북이 주장하는 비핵화 위한 노력 결과?
6자회담, 7월 마지막 주 개최합의
 
하트만 특파원

북한은”1년 남짓이 정체 되여있던 6자회담 과정이 다시 추진되게된 것은 전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의 결과”라며 2005년 7월 25일에 열릴 예정인 제4차 6자회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북한은 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6자회담 단장들인 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김계관과 미국무성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이 7월 9일 베이징에서 만난 자리에서 , 미국측은 인민공화국이 주권국가 임을 인정, 침공의사가 없음을 밝혀 6자회담틀 내에서 쌍무회담을 할 입장을 공식 표명 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평양 7월 10일 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외무성대변인의 대답과 6자회담 북. 미 단장 접촉이 진행된 것과 관련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을 인용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7월 9일 베이징에서 6자회담 조미단장접촉이 진행되고 6자회담을 재개하는 합의가 이룩되였다. 1년 남짓이 정체되여있던 6자회담과정이 다시 추진되게 된 것은 전적으로 조선 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의 결과”라는 주장이다.
 

2000년 알브라이츠 전장관과 김정일 위원의 오찬 중

 
이어 통신은 “누차 천명한 바와 같이 전 조선반도를 비핵화하는 것은 우리의 최종목표이며 그것을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실현하려는 것은 우리의 시종 일관한 입장”이라며, “6자회담을 주동적으로 발기하고 3차례의 회담들에 나가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방안들을 제시하였던것이다. 우리는 언제한번 6자회담을 반대하거나 포기한적이 없다.”라는 변론을 제기하였다.
 
더욱이 6자회담에 대한 갈등에 대해 그사이 여러차례 뉴욕 북.미 접촉에서 미국이 북한의 자주권을 인정하고 불침의사를 명백히 하는 등, 회담기초를 복구하면 회담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으나, 6자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은 미국이 대화상대방을 인정하지 않고 회담의 기초를 허물어 버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북한은 이같은 입장에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1일까지 뉴욕에서 우리 외무성과 미국무성 대표들이 마주앉아 6자회담에 나가는 우리의 명분을 마련하는 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협상하여 기본상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 이에 따라 9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6자회담 조.미 단장 접촉에서 미국은 조선이 주권국가라는것을 인정하며 침공의사가 없다는 것과 6자회담 틀 내에서 조미쌍무회담을 진행할 입장을 표명, 우리는 미국측의 입장표시를 우리에 대한 미국의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의 철회로 이해하고 6자회담에 나가기로 하였던 것”이라는 설명이다.
 
통신은 6자회담이 재게는 전적으로 북한의 노력 산물이라며 “전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원칙적이며 자주적인 립장과 꾸준하고도 진지한 노력의 응당한 결과이다. 이번 조미접촉결과는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면 문제가 일시에 풀린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의 6자회담재게에 동의 함에 따라 북한에 대해 미국이 새로운 조건을 제시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만 북한과 미국이 이전 요구사항 중 일부에 대해 수정또는 완화한 것이 아니냐?라는 것이 미 정부 고위관리들의 견해이다.
 
북한이 6자회담 복귀 재게 합의에 내세운 목적은 앞서 통신에서 밝혔듯 비핵화라는 전제하에 미국도 협상안의 첫단계인 북한의 존재사실을 인정, 고농축우라늄 핵 프로그램을 다시 인정토록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자회담 재개합의에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가 승인하였으며, 북한이 내놓은 회담 재개시기는 7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주인 25일부터 30일중 열릴 예정으로 알려져있다. 

기사입력: 2005/07/12 [09:4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북한] 북한의 일본인 납치사건 여파 하트만특파원 2006/02/08/
[북한] 북한에 대한 한. 미 견해차 하트만특파원 2006/01/25/
[북한] 북한의 산하들 유명조 기자 2006/01/11/
[북한] 전력 모자른 백두산 종합체육단지 하트만 특파원 2005/10/19/
[북한] 북 독재는 폭력과 기만, 인권유린 김영만 논설위원 2005/10/14/
[북한] 북한의 죄악을 침묵하는 세력 박태우 칼럼니스트 2005/10/14/
[북한] 북한서 남한 아이 출산 유명조 기자 2005/10/11/
[북한] 국가인권위의 지나친 ‘북한감싸기’ 박태우 칼럼리스트 2005/10/05/
[북한] 북한의 참상을 알고 있는가? 김동문 논설위원 2005/09/29/
[북한] 北, 땅굴은 南의 반공 날조품 하트만 특파원 2005/09/29/
[북한] 남침용 땅굴관광에 발악하는 이유는? 김동문 논설위원 2005/09/29/
[북한] 북의 잔인한 독재성 외면하는 현 정부 박태우 칼럼니스트 2005/09/29/
[북한] 북한 위정자들은 변해야 한다 허세창 기자 2005/09/28/
[북한] 중층적인 국제질서와 북한의 본질 칼럼니스트 박태우 2005/08/22/
[북한] 거짓과 위선이 가득 찬 말 잔치 칼럼니스트 박태우 2005/08/07/
[북한] 북핵 포기만이 한민족이 같이 살길 칼럼니스트 박태우 2005/08/05/
[북한] 정부, 양곡 관리소홀 9억여원 손실 김동문 대기자 2005/07/30/
[북한] 북한, 한국을 주적으로 예의주시 박태우 칼럼리스트 2005/07/26/
[북한] 북이 주장하는 비핵화 위한 노력 결과? 하트만 특파원 2005/07/12/
[북한] 김정일 정권과 평화통일 허세창 기자 2005/06/29/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