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모자른 백두산 종합체육단지
삼수 발전소 2007년 완공 목표 5-6만명 동원
 
하트만 특파원

조선신보사는 평양발 기사로 삼지연읍 베개봉 기슭 주변 백두산지구 건축면적 248,000㎡의 체육촌이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2002년 6월 21일에 착공, 2004년에 완공되었으며, 체육 단지 내 각종 체육시설들은 겨울철 국내경기는 물론 국제경기도 진행할 수 있게 꾸며졌다고 전했다.
 
삼지연 읍에 조성된 야외 빙상종합 훈련관과 실내 빙상 훈련관 그리고 수백명수용능력의 종합 체육 선수단 숙소와 각종 휴계시설이 겸비되고, 체육시설 이외에도 삼지연군을 관광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문화시설과 편의 봉사시설들이 재 보수 되거나 새로 건설되었다고 소개했다.
 
▲삼지연 중심부 거리     © 하트만 특파원


 
또한 새로 개관된 삼지연군 학생 소년 궁전과 2003년에 완공된 삼지연문화회관 등이 읍 중심부에 조성되었으며, 2002년 건설된 천지원은 수영장 , 목욕탕, 한증탕 및 이. 미용실을 갖춘 종합 편의시설도 겸비 되어있다.
 
이어 신보는 혁명 전적지, 사적지들에 대한 종합안내 시설인 백두관은 2002년에 완공되여 2003년에 개관되어, 삼지연읍 중심거리의 언덕에 소재하였다고 소개했다.
 
소개한 바에 의하면 백두관은 연 건축면적 2,160㎡의 2층짜리 건물로 백두산 모양을 형상하여 건축되었다는 백두관 구조는 혁명 전적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형상된 대형 전경화가 설치된 1층에는 백두산지구에 펼쳐진 강사의 해설과 컴퓨터 화면을 통한 백두산지구 혁명사적, 전적지들에 대한 설명을 받을 수 있으며, 2층에는 관련자료들을 컴퓨터로 검색, 열람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되고, 서적들도 판매한다고 전했다.
 
▲삼지연 중심부 거리     ©하트만 특파원


이같은 대대적인 공사는 2000년 11월 부터 시작되었으며, 삼지연군을 비롯한 백두산 지역 일대에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각종 체육문화 시설들이 조성과 함께 도로를 비롯한 교통망도 정비되었다는 보도이다.
 
또한, 2003년에 재 보수하였다는 베개봉의 스키장을 소개한 바에 의하면 스키장의 규모는 베개봉 기슭에서부터 정상까지 35-40도의 경사면을 따라 약 1㎞의 고산 스키로가 이루어져 있으며, 산의 중턱에는 길이 90m의 스키 도약대가 새로 설치, 좌측 경사면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약 2㎞의 관광스키주로가 정비되었다.
 
베개봉의 스키장을 소개한 바에 의하면 스키장의 규모는 베개봉 기슭에서부터 정상까지 35-40도의 경사면을 따라 약 1㎞의 고산 스키로가 이루어져     © 하트만 특파원


신보는 스키장에 대해 겨울철 하루 밤 사이 2m이상 눈이 내리는 동북지방은 스키 생활과 밀접히 결합되고있다며, 국 내 인들 뿐 아니라 외국인이나 해외동포들도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이 같은 관광단지를 조성하려는 욕구에 맞게 이주변일대의 거주지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초가 지붕의 판자집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던 양강도 삼지연 일대에 전기 난방 시설이 완비된 수천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들어섰다고 전했다.
 
새롭게 단장된 집들은 고산지대의 기후조건에 맞게 설치된 단층, 2층, 3층 집들로 삼지연 읍 이외에도 무봉, 이명수, 포대 등에 수많은 살림집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소개했다.
 
새 집들의 구조는 집안 과 부엌 조명 그리고 난방도 전기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문제는 전력난으로 심각한 전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은 대규모 수력 발전소들의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계속 될 것. 
     © 하트만 특파원


신보가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새 집들의 구조는 집안 과 부엌 조명 그리고 난방도 전기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문제는 전력난으로 심각한 전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은 대규모 수력 발전소들의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력공급을 위해 양강도에 삼수 발전소를 비롯, 대규모 수력 발전소들의 건설이 현재 추진되고 있으며, 삼지연과 그 주변지역의 전기문제를 해결할 발전 능력을 지닌 삼수 발전소 완공 2007년 목표로 5-6만명이 동원되고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입력: 2005/10/19 [09:3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북한] 북한의 일본인 납치사건 여파 하트만특파원 2006/02/08/
[북한] 북한에 대한 한. 미 견해차 하트만특파원 2006/01/25/
[북한] 북한의 산하들 유명조 기자 2006/01/11/
[북한] 전력 모자른 백두산 종합체육단지 하트만 특파원 2005/10/19/
[북한] 북 독재는 폭력과 기만, 인권유린 김영만 논설위원 2005/10/14/
[북한] 북한의 죄악을 침묵하는 세력 박태우 칼럼니스트 2005/10/14/
[북한] 북한서 남한 아이 출산 유명조 기자 2005/10/11/
[북한] 국가인권위의 지나친 ‘북한감싸기’ 박태우 칼럼리스트 2005/10/05/
[북한] 북한의 참상을 알고 있는가? 김동문 논설위원 2005/09/29/
[북한] 北, 땅굴은 南의 반공 날조품 하트만 특파원 2005/09/29/
[북한] 남침용 땅굴관광에 발악하는 이유는? 김동문 논설위원 2005/09/29/
[북한] 북의 잔인한 독재성 외면하는 현 정부 박태우 칼럼니스트 2005/09/29/
[북한] 북한 위정자들은 변해야 한다 허세창 기자 2005/09/28/
[북한] 중층적인 국제질서와 북한의 본질 칼럼니스트 박태우 2005/08/22/
[북한] 거짓과 위선이 가득 찬 말 잔치 칼럼니스트 박태우 2005/08/07/
[북한] 북핵 포기만이 한민족이 같이 살길 칼럼니스트 박태우 2005/08/05/
[북한] 정부, 양곡 관리소홀 9억여원 손실 김동문 대기자 2005/07/30/
[북한] 북한, 한국을 주적으로 예의주시 박태우 칼럼리스트 2005/07/26/
[북한] 북이 주장하는 비핵화 위한 노력 결과? 하트만 특파원 2005/07/12/
[북한] 김정일 정권과 평화통일 허세창 기자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