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갈등 ‘점입가경’ | ||
혁신도시 분산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진천.음성군의회가 혁신도시 분산배치를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반면 한편에서는분산배치를 추진하는 범도민 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진천군과 음성군의회가 혁신도시 분산배치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두 의회는 2일 동시에 임시회를 열어 공공기관이 분산배치 되면 유관기관 흡입효과가 떨어져 혁신도시가 떵 빈 도시로 전락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수기관이 분산되면 자족형 기능도 상실한다며 분산배치 반대를 분명히 했다. 두 의회는 이번에 채택한 건의문을 건교부와 균형발전위원회, 충청북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두 지역이 분산배치 반대로 맞서고 있는 반면 제천종합연수타운건설 범도민대책위원회가 출범해 분산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와 충주상공회의소 회장과 도내 대학교수 등 20명으로 구성된 범도민대책위는 1일 발족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범도민대책위는 정부의 단일 혁신도시 건설 방침을 번복시키기에는 도의 행정적 역량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민간 차원에서 제천 분산 배치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범도민대책위는 행정과 정무, 지역 등 3개 분과를 구성한 뒤 청주상공회의소에 사무국을 설치했다. 혁신도시 분산배치 논란이 8개월여 지속되면서 도내 지자체간 갈등이 더 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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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8/02 [14:0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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