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권 포인트가 심상치 않다!! | |||||||||
소두방여, 투구바위, 노랑바위·선바위 등 | |||||||||
2006년 병술년 첫 출조는 거제·통영권에서 월동 감성돔과 함께 하면서 올 한해 낚시 조과를 가늠해 보자.
이에 따라 내만에서 회유중이던 감성돔들이 남쪽의 깊은 수심층으로 자리이동을 하게 되면서 거제권의 여차마을 까마귀께, 무지개 초소 밑 등이 유력한 예상 포인트로 집중 받게 되었다. 또 남단의 포인트는 등생이를 꼽을 수 있고, 주변 수심이 깊고 수중여가 잘 발달된 소두방여와 투구바위 부근은 명성대로 일급 포인트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주는 소두방여·투구바위·노랑바위·선바위 등의 포인트를 소개한다. ● 소두방여 소두방이란 말은 솥뚜껑의 지방사투리로 갯바위 지형 생김새가 솥뚜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포인트는 ㉮포인트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심층 임을 감안, 소음을 억제하는 자세의 낚시가 필요하고 수중여가 산재한 포인트 공략의 적정 수심은 4m, 소두방여 포인트는 편의상 ㉮ ㉯로 표시했지만 도보이동이 수월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독자적인 낚시기법을 구사할 수 있는 곳이 수두룩하다. ● 투구바위 이 포인트는 밖섬을 마주보는 곳으로 소두방여에서 다대 방향 50여m 떨어진 높은 곳에 투구모양으로 위치해 한 눈에 들어오는 낚시자리다. 이곳의 전방 6m 지역은 빠른 조류가 흐르고 깊은 수심층을 이루고 있지만 많은 수중여가 산재해 있어 천연적인 감성돔 서식지로 손색이 없다. 따라서 지금 시기에 스트라잌을 일궈 낼 수 있는 포인트임엔 틀림없으나 인내심을 갖고 적극적인 공략이 뒤따라야 하는 자리다. 이 포인트는 사리물 때를 전후해 감성돔의 입질이 시작되면 씨알과 마릿수 면에서 뛰어난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곳의 진입 방법은 산양을 지나 다대마을에서 낚시배를 이용하는 편과 통영항에서 진입하는 방법 등이 있다. ● 노랑바위·선바위 이 포인트는 꾼들 사이에 50~60m 수심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월동지로 남하하는 감성돔의 경유지로 널리 알려진 자리다.
평소 이 포인트는 이때쯤 50Cm급 이상 대형 감성돔이 더러 낚이는 대물포인트지만 집중 탐색을 해보지 않던 꾼들은 이곳을 조황이 부진한 곳으로 낙인찍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입질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자리를 이동한다면 대물을 포기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포인트는 오전 물때에 1~2회 어신과 중들물 때 또 한차례 어신이 이어진다. 이곳의 낚시방법은 갯바위 우측 8m 수심층이 확인되는 수중 암초지대를 더듬는 기법이 요구되고 특히 조류가 우측으로 흐를 때 긴장해야 한다. 교통편은 통영 척포(미남)항에서 20여분 소요되고 선비는 1인당(왕복)2만원 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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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1/08 [12:1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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