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항공대 섬 지역 응급환자 긴급이송
 
홍명기 기자
전남소방항공대는 10월1일 신안군 장산도에서 과민성 쇼크 환자와 완도군 노화도에서 뇌출혈 환자를 목포 중앙병원과 광주 보훈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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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도에 거주하는 허모씨(남/43세)는 벌초작업 중 양쪽 다리에 말벌에 쏘여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긴급 후송됐으며, 노화도에 거주하는 김모씨(남/82세)는 외출 후 귀가 도중 차량에서 의식를 잃어 전신마비 증세를 보이자 119종합상황실에 소방헬기를 요청하게 되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항공대는 기내에서 산소투여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면서 신속하게 이송 후 의료기관에 인계하였다.

전라남도 소방항공대는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93명의 응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하여 특히 섬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한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강관리와 부주의로 인한 사고부상에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1/10/02 [09:2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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