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항내 어선 화재 발생, 10여분만에 진화
목포해경, 119화 합동 진화, 인명피해 없어
 
이길호 기자
신안군 흑산도 항내에서 계류중인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 후 화재 경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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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6일 오후 1시경 신안군 흑산도 항내에서 자망 어선 광명호(흑산선적, 4.9톤)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와 합동으로 긴급 진화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인근 해상에는 어촌계 소유의 선외기 40~50척이 계류 중이여서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화재선박 주변 선박을 안전 조치 후 화재를 진압했다.

해경 관계자는 “화재 당시 작업자 1명이 있었으나, 어선 상부 전체가 전소되고, 다행히 인적 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다”고 말했다.

해경은 선장 임모(63세)씨가 기관을 들어내기 위해 절단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1/09/27 [11:2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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