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조난 레저보트 승선객 13명 구조
스크류에 폐어망 걸려 해경에 구조 신고
 
이길호 기자
주말을 이용하여 낚시를 즐기던 레저보트 스크류에 폐어망이 걸려 표류 중 해경이 긴급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은 24일 저녁 6시 20분경 전남 해남군 화원면 대한조선소 앞 해상에서 2.95톤, 목포선적, 레저보트 S호가 스크류에 폐어망이 걸려 표류중이라는 추모씨(50세, 소유자, 서울 거주)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 및 122구조대를 급파하여 승선객 13명을 구조하는 한편 저녁 8시 30분경 S호를 목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회사 동료인 추씨 등은 주말을 맞아 레저보트를 이용 낚시를 하던 중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구조당시 날이 어두워졌으나 레저객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잘 따라주어 원활하게 구조작업이 이루어 질수 있었다”고 밝히고 “레저활동시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 줄 것과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1/09/25 [10:3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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