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감 선거 과반실패.. 결선투표로
13대 선거 투표결과, 과반확보자 없어 3일 결선투표 예정
 
김광영 기자
▲ 13대 충북 교육감 선거의 두 후보자

13대 충청북도 교육감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에서 초등의 박노성후보와 중등의 이기용후보가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13대 충청북도 교육감은 오는 3일 결선투표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 1일 오후 7시쯤 마무리 된 개표결과 최고 득표자는 기호 5번 박노성후보가 차점자는 기호 6번 이기용후보가 차지했다.

박노성 후보는 천3백66표로 전체 유효투표수의 32.9%를, 이기용 후보는 28.3%인 천백73표를 얻었다. 두 후보의 표차는 193표. 박노성 후보는 최다 득표를 했지만 과반수를 넘지 못해 이기용 후보와 오는 3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류태기 후보는 495표, 이승업 454,권혁풍 253, 김윤기 180,이재봉112. 김재영후보는 104표를 각각 얻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보궐선거는 오후 6시에 종료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전체 4천7백63명의 학교운영위원 가운데 4천백42명이 투표해 8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12대 교육감 선거때 93.6%에 비해 7%p가량 낮아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영동이 96.5%로 가장 높았고 증평 96.3 괴산 95.9%의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청주와 충주 제천지역은 80%대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기사입력: 2005/08/02 [06:5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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