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길거리 상담
경기도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회를 중심으로
 
김창호 기자

▲2005년도 길거리 상담소 기념식     © 경기도 교육청공보실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부천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상담원·시민·학생 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길거리상담소 발대식을 가졌다.
 
부천시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회장 안미자)가 방학과 주말에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2005길거리상담실을 열게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기관이 연계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어 자원봉사문화의 확산, 공동체의식 함양, 학교폭력 및 사고 예방·치유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길거리 상담소     © 경기도교육청 공보실

길거리상담을 운영하는 목적은 가정해체· 학교부적응· 학대·방임 등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출청소년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구조화된 공간이 아닌 거리의 현장에서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만남으로써 다각적인 청소년 일탈행동을 예방하고자 하는 데 있다.
 
길거리상담은 방학이나 주말 사고예방을 위하여 2005년 7월 30부터 10월말 까지 매주 토요일 13시에서 20시까지 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 진로검사, 직업흥미검사, MBTI 검사, 성 퀴즈 및 성교육, 부적응, 왕따에 관한 상담, 학습부진, 진로에 관한 상담 등을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집단으로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5/08/01 [21:0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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