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비리 근원적 차단
 
오경민 기자
▲강원도립대 모습     © 오경민 기자


김진선강원도지사는 강원도립대의 안정화와 관련하여 8얼1일 기자회견문을 통하여 밝혔다.
 
김지사는 기자 회견문에서 강원도가 설립한 유일한 대학인 도립대에서 발생한 일부 교수들에 의한 학내 비리사건으로 대학의 위상이 실추된 데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그 동안 대학자율에 맡겨 놓았는데 이런 일로 도민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대학운영의 최종책임자인 이사장으로서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였으며, 앞으로 이번 일을 거울삼아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으며, 우선 다음과 같은 조치를 단행하여 대학 위상 재정립과 학사운영을 정상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도는 이번 학내 비리사건과 관련하여 연루되지 않았지만 직접 관리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 이용선 학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책임경영.창의력.혁신적인 적정 후임자를 빨리 찾아 임용하도록 하겠으며,   임명되기 전까지 도에서 임시관리책임자를 지정 대학 안정화를 추진하겠다.

둘째, 도는 이번 사건으로 연루된 관련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계조치를 단행하는 한편 자체감사기능을 강화하는 등 비리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

셋째, 도는 수업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초빙교수 등을 활용하여 결원교수를 보충, 2학기 수업이 차질없도록 조치하겠으며, 투명한 절차에 의해 우수 교수를 신규채용 하는 등 교수진 보강을 추진해 나가겠다. 특히, 도는 도립대 교수 채용과정의 투명.공정.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추천대상자 선정과정에 당분간 대학 내.외부전문가와 도청 관계관이 참여하는「대학교원채용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넷째, 도는 이미 미래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최고 전문연구기관에 의뢰 중인「대학발전전략 용역」을 연내 마무리 하여  도립대가「차별화.특성화 된 대학」으로 개편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김지사는 최근 강원도립대내에 일부교수의 비리사건과 관련하여 특단의 결단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 직접 조치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입력: 2005/08/01 [12:2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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