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대학교(구 동해대) 교직원 노조 반발
 
오경민 기자
▲한중대학교 정문모습     © 오경민 기자

 
한중대학교(구 동해대) 교직원 노조 반발 
 
 한중대학교 교직원노조(위원장 김동준)에서는  지난 7. 7(목) 동해대를 對중국특성화대학인 한중대로 변경한 것과 관련하여  학내구성원의 동의없이 진행된 구조개혁의 철회 및 학교특성화      전략에 대해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주장하는 등  7. 13(수) 대학총장(이순영)의 독단적 학교운영과 체불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면서   7월13일부터 무기한파업에 돌입하였다.
        
노조에서는  동해대를 한중대학으로 변경하며 추진하고 있는 학교특성화 과정에서 노사협의회를 통하여 합의 후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존학교의 인적·물적 자원과 제도를 특성화 추진방향에 맞게 구조개혁 단행 , ′06년 입시결과 신입생 충원 50%미만인 학부 폐지 및 교수·교직원 감원조치, 학교운영 재정확보 및 퇴직자 보상문제 해결 등  학교집행부에서 학내구성원의 동의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노조는  학교당국이 비전2010에서 제시한 ′05년도 재정확보기금 72억원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계획을 공개하고  체불임금(7개월분) 전액지급 및 이사장과 총장의 공개 사과가 있을 때까지  파업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同대학 교수협의회(회장 박두균)에서는 대학특상화계획이 최소한의 준비와 지원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비판하고 독단적인 학교운영을 탈피하여 학내 구성단체와 상호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7.15)하였다.

기사입력: 2005/07/18 [13: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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