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없는 스쿨존... 학생안전 소홀
오늘도 아이들은 위험한 도로를 무단횡단
 
유명조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은 있으나 인도는 없는 천안 모 초등학교 앞     © 유명조

 
스쿨존은 지정돼 있으나 인도가 없어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관계당국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바로 천안 성남면에 위치한 모 초등학교 정문 앞으로 20미터 전방에는 2차선 도로가 있다.

그런데 학교방향 좌측으로는 나부가 심어져 있고, 오른쪽은 우체국과 음식점들이 있어 학생들이 등. 하교하기에는 인도자체가 상당히 비좁은데도 스쿨존 표시판만 서 있고 학생들의 안전은 뒷전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로 노면에 스쿨존 표시인 빨간색 바탕의 시멘트를 덧칠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인근에 불법 주치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정부가 나서고 있지만 이런 작은 것 하나가 오히려 역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오늘도 위험한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여 학교에 가고 있다.
기사입력: 2005/07/05 [00:0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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