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복원 친수공간 명칭 시민의견 수렴
 
왕봉석 기자
▲     염막생태공원

(가칭)「삼락강변체육공원 및 염막생태공원」 명칭과 관련한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받습니다.

부산시가 과거 황폐되고 오염된 낙동강하구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의 여가와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낙동강 고수부지 4개지구(삼락·염막·화명·대저)의 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들 지역은 낙동강의 멋진 전경과 함께 철새도래지의 장관을 즐기고, 사시사철 변화하는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사업명칭은 사업초기 공간적 범위와 사업 기본구상(삼락지구 “문화공원”, 염막지구 “생태공원”)에 근거하여 “삼락강변체육공원과 염막생태공원”으로 사용중에 있었으나, 염막은 어두운 이미지와 문화적·지역적 특색이 약하므로 이를 변경하고 삼락은 기존명칭 사용여부를 확정해 달라는 인근주민 등의 건의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칭 삼락강변체육공원 및 염막생태공원 명칭을 변경·확정하고자 2월 15일(목)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명칭 제안시 △낙동강환경정비사업과 문화적, 지역적 특색이 나타나는 지역브랜드 표현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와 부산을 대표하는 이미지 표현 등을 고려하여 명칭·제안사유 등 의견내용과 제출자 인적사항(성명·주소·전화번호·E-mail)을 기재하여 부산시낙동강환경조성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사입력: 2007/01/24 [17:0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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