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9개 세계도시화사업 선정·지원
우수사업 발굴과 각 단체 활성화 및 참여기회 제공을 확대하고자
 
부산편집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국제교류민간단체와 함께 ‘부산의 세계도시화’를 앞당기는데 발 벗고 나섰다.

국제교류 활성화와 부산거주 외국인 지원을 위하여 지난해 2월 개소한 부산국제교류재단이 기존 민간차원의 내향적 국제교류활동 지원을 통한 우수사업 발굴과 각 단체 활성화 및 참여기회 제공을 확대하고자 9개 민간단체의 세계도시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2월 국제교류 민간단체의 세계도시화 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9개 단체의 23개 사업이 신청·접수되었으며,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9개 민간단체의 9개 사업에 4,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지원대상 사업은 한일문화교류협회의 ‘한일어린이 심포지엄’,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한-베 대학생 문화교류 포럼’, 부산대학교 국제경상학생협회(AIESEC)의 ‘국제하계캠프’ 등 9개 세계도시화 사업이다.

주요 선정기준은 재단의 설립목적인 부산거주 외국인 지원, 국제교류 활성화에 부합되고 향후 재단과 공동추진 또는 협조가 가능한 내향적 국제교류사업으로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 △외국인 거주여건 개선 및 외국인 유학생ㆍ커뮤니티 지원사업 △개최장소가 부산으로 시민 국제화의식 제고 사업에 중점을 두었으며, 공연, 전시 등 문화ㆍ예술관련 사업은 제외하였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민간단체의 국제교류사업 보조금 지원을 계기로 민간 국제교류활동이 활성화되어 부산의 세계화를 앞당기고, 민간사회단체와 유기적인 동반관계 구축으로 부산의 국제화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7/01/23 [12:0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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