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06년도 부산시에 바란다 운영결과 발표
시민만족형 신뢰행정의 구축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수기자
부산시는 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시민의 여망에 보다 충실한 행정을 수행코자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에 바란다” 2006년도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시에 바란다」에 접수된 건수는 총 3,211건으로 1일 평균 9건이 접수되어 2005년 3,150건에 비해 2%가 증가하였으며, 제보내용도 단순건의보다 시민생활 불편사항 개선요구 및 질의사항이 대부분으로 각계 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대표시민사이트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On-line상 시민 건의사항을 적극 처리한 결과 답변처리율 100%를 달성하고, 민원 처리상태를 알려주는 SMS 문자서비스도 시행하여 시민만족형 신뢰행정의 구축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서별 접수현황은 본청 및 사업소 소관내용이 71.5%인 2,296건을 차지했으며, 구·군 20.5%(660건),투자기관 3.1%(98건), 유관기관 2.6%(83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업무참고 내용도 2.3%로 나타나 시정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많이 제시되었다.

시본청 및 사업소 업무소관내용 중에서는 지하철·버스·마을버스간 환승구축 및 버스노선 개편, 배차간격 건의 등 교통관련 내용이 32.5%로 시민의 발인 교통이 시민의 주된 관심분야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분야별 접수현황은 교통분야가 32.5%(747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행정자치 15.7%(361건), 환경 7.3%(168건), 건축주택 7.1%(163건) 등의 순이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교통분야는 교통체계 개선, 버스노선 신설 및 배차시간단축, 택시부제 실시관련 건의 및 의견, 주·정차 차량단속, 교통불편 신고 등이
△행정자치 분야는 공무원공채시험 및 임용관련 문의, 태극기 게양관련 건의, 축구전용경기장 및 각종 체육시설, 생활체육 육성방안 건의 등이
△항만·환경분야는 북항재개발 및 해수욕장 이용에 관한 건의, 동천 개발계획 및 온천천 수질개선 관한 사항, 각종 소음, 공해에 개선 건의 등이
△건축주택분야는 건축허가, 공사장 안전에 관한 사항, 도시정비계획, 재개발·재건축 관련 질의 및 건의 등이
△문화관광은 각종 문화축제 관련 건의사항 및 관광안내 책자송부, 시티투어 등 관광관련 문의가 많았으며,
△기타 보건·여성, 경제진흥, 건설방재 등 시민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이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기사입력: 2007/01/22 [14:4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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