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무안농협, “부농 꿈 실현위한 다각적 지원 아끼지 않는다”
 
안일광 기자
▲밀양 무안농협이 농민들의 부농 꿈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사진은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전경)     ©안일광


밀양시 무안 농협이 FTA, WTO 등 농수산물 개방에 따라 지역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위기를 극복해 부농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무안지역에서 재배 생산되고 있는 “맛나향 고추(청량고추)”를 브랜드화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생산과 수확기 인력 부족현상을 해소시키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밀양시 무안농협(조합장 조희원)에 따르면 맛나향 풋고추 브랜드화를 위해 총사업비 15억7400만원을 들여 무안면 삼태리 138-2번지 외 1필지에 전국판매만 시스템을 갖춘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건립했다.

이번에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4736㎡ 대지면적에 연건평 1845㎡(1층 1640㎡, 2층 205㎡)로 고추선별장과 휴게실, 사무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선별장 1286㎡, 저온저장 창고 132㎡, 소포장실 198㎡가 들어서있고 2층에는 205㎡의 사무실, 휴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선별장에는 농산물 자동선별기 4조, 농산물 세척 건조기 1조, 농산물 포장기 3대, 농산물 제함기 3대와 저온저장고와 소포장실이 설치돼 있어 선별 및 자동포장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직원 사무실과 휴게실 및 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직원들의 휴식 공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신선농산물을 신속히 전달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재배농민들은 고품질의 맛나향 고추 재배 생산에만 전념하고 무안농협은 선별에서 출화까지 브랜드화해 책임지고 판매하는 등 업무분담화로 농민들은 생산비 절감으로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희원 무안농협조합장은 “농협은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판매 및 출화에 전념하고 농민들은 고품질 농산물 재배생산에만 치중할 수 있어 가격하락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 맛나향(청양) 고추는 무안면내 200ha에서 연 1만t을 생산, 연 3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 경제의 효자 농산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기사입력: 2007/01/18 [11:5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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