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취업연수생 고용사업 실시
 
왕봉석 기자

부산시가 부산지역의 대졸 청년층 미취업자들에게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활동에 대한 자신감 부여 및 취업의욕고취,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하여 연320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하여 시청, 사업소, 투자기관 등에서 6개월간 취업연수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07년도 취업연수생 고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업연수생 고용사업은 대졸 청년실업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2001년도에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함으로써 행정자치부·노동부 등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도 있으며, 현재는 타 시·도에 확산 파급되어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2007년도 경우 부산시의 취업연수생 신청자격은 대학을 졸업한(‘07. 2월 졸업예정자 포함) 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부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07.2월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06.8월 대학(교) 졸업자, ’06.2월 대학(교) 졸업자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다만, 종전에 부산시의 취업연수생 고용사업에 이미 참여하였던 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 취업연수생 모집은 상·하반기 각 160명을 구분하여 모집하며, 시 홈페이지 및 부산시보 등을 통하여 모집공고를 한다. 상반기 연수 희망자는 오늘(1.17)부터 1월 23일(화)까지 5일간 부산시청 취업정보센터(1층)에서 연수신청서(3x4cm 사진부착), 졸업(예정)증명서, 사무관리분야 자격증(W/P 등)사본(소지자에 한함) 및 신분증을 제시하면 하면 된다.

취업연수생 배치는 접수명부에 따라 본인의 거주지와 전공 등을 고려하여 근무처가 지정되며, 직무교육을 실시 후 지정 근무처에서 취업연수를 시작하고, 7월 13일에 종료된다. 취업연수생 직무는 행정업무보조, 취업연수, 구직활동 등을 수행하게 되며,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주 5일 취업연수에 교통비와 중식비 등 실비변상 명목으로 월 평균 72만8000원 정도의 연수수당을 받는다. 다만, 예비군·민방위 훈련, 취업을 위한 면접·시험일 등은 공가로 인정하여 연수수당이 지급된다.

그 외 취업연수관련 관심이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부산시 노동정책과(☏888-2385), 시 취업정보센터(☏888-4581~5)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입력: 2007/01/17 [11:2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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