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래시장 상품권 확대 판매유통
 
한반식 기자
 

다가오는 설명절 선물로 소박하고 특별한 ‘부산재래시장 상품권’올 구입하여 정과 사랑을 주고 받으세요. 지난해 우리 부산지역에 처음 선보인 ‘부산재래시장 상품권’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희망도 담아 전해 드리면 어떨까요?

부산시와 부산시장상인연합회에서는 상품권 취급시장을 기장을 제외한 전 구지역의 64개시장으로 확대하여 오는 1월 22일부터 부산은행 49개 영업점을 통해 확대 판매유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의 뿌리인 재래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게 될 “부산재래시장 상품권” 구입 이용(선물)에 온 시민이 동참하도록 범시민적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부산재래시장 상품권’은 부산시 슬로건(다이나믹 부산)과 무궁화은화를 삽입한 수표용지(157m×71m)크기로, 5천원권과 1만원권 50만장이며, 부산진시장 및 부산진남문시장, 부산새벽시장, 부산전자종합시장, 부전인삼시장, 자갈치시장 등 부산지역 64개 재래시장의 가맹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부산시는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확대판매에 따라 상품권 구입활용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해 △구·군별, 64개 참여시장별로 “부산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이용하기 캠페인을 설명절 전에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지역내 향토기업 및 50인이상 기업체 등에 임직원 격려, 위문금품 지급 등에 상품권으로 대체 활용토록 협조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시 산하 전 행정기관(공직자)의 각종행사 및 격려 등에 상품권으로 대체 활용·지급하고, 명절 위문금품을 상품권으로 활용토록 권장했다
 
또한, 구군 관내 자생단체 및 각종모임을 통한 상품권 구입이용(선물)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상품권 판매유통은 유통환경의 변화와 개방으로 소비구매 형태의 변화와 대형 할인점의 진출 등으로 재래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재래시장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과 이용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동상품권 유통이 점차 정착되면 젊은층 등 다양한 고객확보 및 매출증대로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7/01/16 [12:3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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