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인턴사원’ 취업지원사업 적극 나서
부산지역 청년층 고학력자의 실업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
 
편집부
부산시는 국내기업체의 해외 현지투자 증가에 따른 해외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대졸자(졸업예정자)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의한 해외취업 지원사업으로 ‘2007년 해외인턴사원 취업지원사업’을 확정하여 부산지역 청년층 고학력자의 실업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인턴사원 취업지원사업은 지역대학교에서 구축한 해외 현지기업체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인턴 근무처 확보 및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인재교육을 추진하게 되며 △해외인턴사업 취업지원 대상자 외국어 및 현지적응 교육 △해외인턴사원 인턴비용(항공료 및 체제비) 등을 지원한다.

해외인턴사원은 6개월 이상 부산거주자(주민등록지)로서, 부산시 소재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 후 2년이내인 취업지원자 550여명을 선발하여 중국 등 아시아권과 미주, 유럽 등 구인기업체가 소재하는 국가에 인턴취업을 하게 되고, 1인당 국가별 왕복항공료 및 3개월간의 체제비 220~400만원과 외국어교육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18억 3천만원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1월중 해외 인턴사원취업 지원사업 참여대학 모집에 들어가 2월중 참여대학을 결정하여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대학별로 해외인턴 취업자 모집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6월부터 인턴사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부산시에서는 지난 2004년도부터 해외인턴사원 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행 첫해에 5개대학 478명이 참여, 48.9%의 취업률을 달성, 2005년도에는 8개대학 505명 참여하여 취업률이 61%로 대폭 향상되었으며, 2006년도는 경성대 및 동서대 등 13개대학이 참여하여, 중국 및 베트남, 독일 등 23개국에 총 581명 18억 2천만원을 지원하였고, 외국어교육 지원 및 참여대학 해외취업 담당교수와 부산시의 지속적인 관리로 인턴이 종료되는 시점인 금년 3월에는 60%이상의 취업률을 기대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7/01/15 [12:2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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