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국제 원예올림픽 열린다
8월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백용인 기자
 제27회 국제원예학대회 및 국제원예전시회(27th International Horticultural Congress & Exhibition)가 오는 8월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지구촌 원예, 다양성과 조화’(Global Horticulture: Diversity & Harmony)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농림부 주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국내외 300개 업체가 참여하고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8년 벨기에 국제원예학대회에서 서울로 개최지가 결정된 서울국제원예전시회는 농업시장 개방압력과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원예산업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원예기술 발전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원예분야 역량 결집의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원예산업의 장단기 발전방향 제시와 원예산업에 종사하는 학자, 산업체 및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농림부, 원예연구소, 각도농업기술원, 코엑스 등 21개 기관으로 전시기획단을 구성하고 계획수립 등의 협의와 국내외 업체, 바이어 유치 및 원예전시회의 중요성과 관람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시장은 3,142평에 포스터관 156부스를 포함 국가관 100, 업체관 200, 취미교양관 64 등 520부스가 설치되며, A관은 국제원예학대회 포스터관, B관은 농촌진흥관, 지자체관, 컨트리부스 등 국가관과 학회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C관은 국내외 업체관으로 종자․종묘관, 시설자재관, 친환경에너지관, 웰빙원예관, 신선편이 식품관, 농약․비료관, 농기계관, Bio벤처관, 조직배양관, IT산업관 등이며, D관은 짚풀 공예, 규방, 생활원예 콘테스트 등 교양, 취미관으로 플라워 디자인, 전통솜씨, 새집증후군, 실내정원, 베란다원예, 압화 등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는 8월 16일을 Festival & Exhibition Day로 정하고 미국, 호주, 대만, 중국, 멕시코 등 11개국이 참여해 Wine Tasting, Grafting, Flower Arts, Folk Song &  Dancing, Kimchi Making, 대기업 IT산업 홍보, Horticulture in Korea (CD or Video Show), Food Tasting 등 Festival이 펼쳐진다.
기사입력: 2006/01/11 [09:5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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