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라
30일 로이터 통신 후보자 발표
 
유명조 기자

오는 10월 6일 발표되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고은 시인이 시리아와 스웨덴의 뒤를 쫓고 있다고 30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한 후보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시리아의 시인 아도니스이며, 한국의 고은 시인과 스웨덴의 시인 토머스 트란스트로메르 이다.

특히 올해에는 이라크 전쟁 때문에 아랍권 작가인 아도니스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문학상의 경우 노벨위원회가 예상치 못했던 이름을 제안하는데 매우 능숙하다며 그들은 우리를 다시 놀라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보벨 평화상에 이어 고은 시인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이하 한국시각) 노벨문학상 발표를 남겨두고 각국은 수상여부에 곤두세우며 확인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 우리나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 이 후 두 번째 노벨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기사입력: 2005/10/02 [15:2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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