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6일 마감을 하는 동시에 1,200포인트를 넘어 이제까지 한번도 가 본적 없는 신천지로 가고 있다.
사상 최고치 기록을 넘은 것은 물론이고, 주가에 허덕이던 국내 경제에도 성장과 함께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6일 주가지수는 미 증시가 반등하고 유가가 급락하면서 투신권의 매수세가 몰려 지난주말보다 30.53 포인트나 오른 1206.41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연중 최고치인 5504로 동반 상승하며 기분좋게 마감됐다. 또, 주가상승으로 서부텍사스중질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63달러로 하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1,250~1,300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안으로 1,500포인트 이상 상승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일부는 주가지수가 1,200포인트 이상 올랐다고 너무 호들갑 떠는게 아니냐며 경제가 좋아 질 수록 주가지수는 상승곡선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1,200포인트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한데 증시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국민들 모두가 계속 상승곡선을 바라고 있는 만큼 만약에 엄청난 하락곡선을 그어도 이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너무 서두르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이날 종합주가지수의 1,200포인트 돌파 소식이 각종 언론사를 통해 알려지자 각 지점에 전화문의가 이어졌으며, 예전과 다른 직접 찾는 이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광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주가지수의 가장 큰 변동의 원인은 월말 적립식 펀드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투신을 중심으로 대량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큰 작용을 했다. 또한, 그는 "환율이 1035원까지 상승한 것도 지수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오늘 종합주기지수의 1,200포인트 달성이 알려지면서 생산직종에도 오랜만에 환한 미소를 보이며 생산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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