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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병사로 복무중인 이민우, 홍경인, 윤계상, 박광현, 지성(왼쪽부터) © 유명조 |
지난 8일 충남 계룡대 해군지원부에 연예병사 5인이 출동, 일대가 술렁였다. KBS가 국군의 날 특집으로 제작한 ‘2005 국군 가요제’본선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현재 군복무에 여념이 없는 이들은 윤계상, 지성, 박광현, 홍경인, 이민우 등이며 최근에 연예병사로 차출되었다.
이날 KBS가 국군의 날 특집으로 방송하기 위해 충남 계룡대 해군지원부 대강당에서 녹화를 마쳤고, 이들은 육해공군 장병들의 장기와 끼를 직접 관람한 것이다.
먼저 도착한 박광현, 홍경인, 윤계상은 국군 가요제에 참가한 전우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특히 강원도 인제에서 자대생활을 하다 파견형태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지성은 군 입대 후 처음으로 계룡대 땅을 밟았다.
이날 가장 막내인 지성은 행사참여 내내 다른 연예인(연예병사)들에게 존댓말과 깍듯한 자세로 긴장된 표정을 짓자 이민우가 너무 긴장하지 말라며 평소대로 연예인으로서 대화하자고 먼저 말을 편안하게 이끌어 나갔다.
이날 KBS 연예가 중계(연출 박태호)팀이 직접 내려와 이들의 활약상과 그동안 병영생활의 모습을 담고, 인터뷰를 촬영했다.
한편 광복 60주년과 건군 57주년을 경축하는 의미로 국방부와 KBS가 기획한 가요 경연대회인 ‘2005 국군가요제’는 윤계상과 김경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 KBS공개홀에서 녹화된다.
KBS측은 방송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10분부터 7시까지 KBS 1TV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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