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시간 봉사 활동한 여고생 눈길 끌어 | |||
중학교 때부터 6년째 등하교길 거리청소 | |||
한 여고생이 등하교길 거리에 있는 쓰리기를 청소한지 6년째.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6년째 등하교 하면서 거리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남의 눈을 의식도 하지 않은 채 봉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3년째 하루 1시간 20분씩 봉사를 시작, 지금은 무려 1300시간의 봉사시간을 넘기고 있다. 이런 봉사를 하고 있는 여고생은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임수빈양(17). 임 양은 최근 서울특별시 교육감 표창(환경부문)을 수상했고,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이에 봉사 지존으로 통하고 있다. 대학입시를 코앞에 두고 있는 수빈양은 요즘도 시간을 쪼개 양로원을 찾아 치매노인 식사수발을 히는 등 봉시활동에도 학교생활만큼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수빈양의가정도 어려운 형편인데 부모님도 수빈이의 선행을 돕고 힘을 보태는 도우미다. 부모는 수빈이가 봉사활동을 위해 새벽같이 나가는 모습을 볼 때 안쓰럽다며 하루라도 거르지 않고 하는 봉사에 더 열심히 하라고 쓰레기봉투까지 내줄 정도라고 한다. 송파 영동일 고등학교 김이수 교사는 8일 “학교 성적도 상위권이고 학급 회장을 맡을 만큼 똑 부러지게 ‘제 몫’을 하는 아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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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9/09 [11:5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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