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호화유람선 첫 항해
퀸메리 2호, 12일 밤 英 사우선프턴 출항 - 1인 최고 4천500만원
 
박선협 기자

세계최대의 英호화유람선 퀸메리2(약15만톤)이 손님을 태우고 첫항해를 위해 12일밤, 英 남부 사우선프턴을 출항 美 프로리다주 포트로다 딜을 향했다. 

미해운사 규나-드(본사 마이애미)가 영국기를 꽂고 운항. 승객 2620인에 대해 승무원 1253인으로 손님 2인에 승무원이 거의 1인이라는 초화화판. 

아프리카연해 카나리아제도, 카리브해의 벌버드즈를 지나, 26일에 프로리다에 이를예정이지만, 테러공격의 표적이 될수도 있다는 점때문에 경비도 엄중히 하고 있다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요금은 2100달러(약350만원)~ 3만7500달러(약4천5백만원). 10개의 레스트랑과 5개의 풀장, 대극장과 카지노외에 세계최초의 선상 프라네타리움(planetarium=영사기로 우주천체를 비치는 장치)도 있다.
기사입력: 2004/01/13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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