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주 여성영화와 함께...
여성부, 중앙청사 공무원 대상 영화상영
 
강태성 기자

여성문제 공감대 확산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여성주의 영화를 중앙청사에서 상영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부는 지난 26일 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찬양과 존경을 표시한 스페인 알모도바르 감독의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이란 영화를 상영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부터 매월 4째주 수요일에 퇴근 이후의 시간을 이용해 여성주의 영화를 상영해왔고 지금까지 상영했던 작품으로는 7월에 여성의 성과 인권문제를 다룬 『넝쿨장미』, 8월에는 4대에 걸친 여성들의 삶을 그린 『안토니아스라인』, 9월, 두 여성의 새로운 삶의 과정을 묘사한 『프라이드 그린토마토』, 10월에는 두 남자의 아름답고 희생적인 사랑을 그린 『그녀에게』등을 상영한 바 있다.

여성부는 "중앙청사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여성부의 역할제고를 위해 여성주의 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3/11/27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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