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부부 30%, 1억이상 아파트 전세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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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구입비용 외 혼수 1-2천만원선 가장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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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처음 살게 되는 신혼집을 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은 1억원 이상이며 주거형태는 아파트 전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제공업체인 웨딩프렌드(www.weddingfriend.co.kr)가 최근 1년안에 결혼한 서울.경기지역 신혼부부 492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3일 내놓은 조사결과에 따르면 1억원 이상 아파트 전세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는 응답자가 149쌍으로 전체의 30.3%를 차지했다.
주거형태로는 286쌍(58.1%)이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마련했다고 응답했고, 전세가 308쌍(62.6%)으로 나타났다.
시댁에서 시부모를 모시고 신혼을 시작한다는 응답자는 20쌍으로 4.1%에 불과했다.
신혼집을 마련할 때 대출을 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226쌍(45.9%)으로 집계돼 신혼부부의 절반 정도가 신혼집 구입비용을 부모에 의지하거나 자신이 모아둔 돈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택 구입비용 외에 혼수에 쓴 돈은 1천만~2천만원(40.6%)으로 가장 많았고 4천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10.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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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03/10/07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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