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국산 소프트웨어 2005년 60%점유
2005년 매출 35조, 수출 6조원 목표
 
김상욱 기자

전자정보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중국의 자국산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현재 33%의 시장 점유율에서 2년 후인 2005년에는 60% 점유율로 확대 될 것이라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중국은 기초적인 소프트웨어와는 별도로 기술이 요구되는 소프트웨어는 주로 외국산을 복제 사용하는 등 지적재산권 물의를 불러일으키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 왔으나 본격적으로 중국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으로 자국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기 시작했다.

인민일보는 정보산업부 관계자의 말을 따 지난 수년동안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환경이 대폭 정비되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은 정보산업 가운데 가장 잠재력이 크고 빠른 속도로 소프트산업이 진전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정보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의 목표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2005년도 매출액을 2500억 위안(35조7천5백억원), 수출액은 50억 달러(6조원), 종사자수를 80만 명으로 각각 설정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동 제품의 매출액은 1100억 위안(15조7천3백만원), 수출액은 15억 달러(1조8천억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통신, 금융, 공업, 교통, 정부기관 공공사업 비즈니스, 세무, 국방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범용 및 전용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가 사용되고 있고 가정 및 일반 소비분야에서도 여러가지 소프트웨어를 부착한 디지털 가전제품이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기사입력: 2003/11/27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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