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 홈쇼핑과 태국상품 공급 계약
-한국의 인터넷 기반 기술 태국 진출 촉구-
 
김상욱기자

태국이 한국의 3개 홈쇼핑 회사와 태국상품 한국시장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플라자 등 한국의 하이테크 기술의 태국내 투자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의 하이테크 전자기술이 태국의 전자기술 발전 전략으로 한국의 태국에 대한 투자가 많이 필요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삼성전자는 태국에서의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해 투자를 증가해온 기업중의 하나다.

솜키드 자투스리피탁 태국 부총리는 24일 3일간의 태국 방문 사절단에게 이와 같이 말하고 한국의 태국 투자를 적극 희망했다고 <방콕포스트>신문 인터넷 판이 25일 보도했다.

부총리는 한국은 공업과 정보 커뮤니케이션 기술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가져온 나라라고 말하고 그러나 한국-태국간의 교역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투자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말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솜키드 총리는 태국의 정책은 한국의 손꼽히는 모기업과 같은 발전 방향을 추구하고 있으며 태국은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및 러시아와 함께 세계에서 6개의 주 시장 중의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태국 투자를 역설했다.

태국의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이번 한국 방문 사정단과 여러 개의 계약을 체결해 향후 무역과 여행분야에서 상호 협조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여러 합의서 중 하나는 태국 상공회의소와 대한상의간에 이뤄졌다. 태국 수출촉진부서인 EPD도 한국의 3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체결한 한국 기업은 엘지홈쇼핑, 롯데와 시지 홈쇼핑으로 알려졌다. 계약 내용은 이들 3개의 한국 홈쇼핑 회사들은 한국시장에 태국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솜키드 총리는 이번 계약체결에 즈음해 올해 약 5백만 달러이던 것이 내년도에는 4천5백만 달러로 태국산 제품의 한국 시장 진출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한국인의 태국 여행객은 금년도 71만 명과 비교 내년도 1백만 명으로 전망되며 한국인 여행객 1인당 소비는 하루 4500바트(135,000원)로 이 금액도 내년도엔 4800바트(144,000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수라퐁 수에브옹리 정보 통신기술 장관은 태국과 한국 양국은 태국 내에 인터넷 플라자를 설치 온라인 학습을 촉진시키자고 강조하고 태국은 인터넷 이용료를 대폭 인하하고 텔레콤 개혁을 가속화키겠다고 한국 방문 사절단에 말하고 한국이 이런 새로운 기회를 화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3/11/25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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