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네트워크 시범 사업" 10월 중 추진
세계시장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 발굴할 것
 
진선미 기자

가정내 디지털 라이프를 구현하고, 홈 네트워크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범 사업"이 10월 중 추진된다.

시범사업은 2007년까지 총365억원을 투입해 전국 1,000만 홈 네트워크 시범 가구를 구축하는 것으로 2004년까지 "홈 네트워크 붐"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 발굴과 2007년까지 광대역통합망(BcN), IPv6 및 유비쿼터스 기반의 고도화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추진 대상지역은 지상파 디지털 방송서비스가 가능하고,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이 높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지역과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결정하게 된다.

정통부는 홈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홈 게이트웨이 등의 운용 체계로 오픈소스 기반의 OS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홈 네트워크 관련 기기간 원활한 네트워킹 및 업그레이드 등을 위한 것으로 컨소시엄은 기기 및 서비스간 호환성 확보 방안 및 이행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정통부는 홈 네트워크 산업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홈 네트워크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며 "국내 홈 네트워크 관련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홈 네트워크 추진 사업"은 10월 중 한국전산원에서 사업공고를 하고 12월중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기사입력: 2003/10/21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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