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촬영지 일본관광객 1만명 돌파
일본 TV 방영이후 인기 후끈
 
유지현 기자

드라마 "겨울연가"의 일본 NHK 방영 이후 촬영지인 춘천, 용평, 남이섬, 동해 등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강원도에 따르면 최지우, 배용준이 주연한 KBS 미니시리즈 겨울연가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NHK bs2를 통해 방영되면서 해외 드라마로서는 최고 시청률인 40%를 유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겨울연가의 촬영지인 남이섬과 용평, 중도, 동해시 등에 총1만3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몰렸으며 28일과 29일에는 일본인 관광객 500명이 대거 방문, 겨울연가 촬영지를 견학하고 춘천 닭갈비를 맛봤다.

강원도는 촬영지에 겨울연가 포스터를 내걸고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일본어 설명 표기를 추진하는 등 관광객 수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겨울연가는 오는 12월과 내년 4월 일본 NHK BS2와 NKH를 통해 2차례 더 재방영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03/11/29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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