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 신안정미소,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줄지어 장학기금 각 1천만원씩 기탁
 
이길호 대표기자

신안정미소 문선웅·양지은 부부가 신안군장학재단(박우량 이사장)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데 이어,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홍철기 대표도 3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원 기탁을 약정하고 500만원을 전달했다.

 

 

▲     © 호남 편집국

 

암태도에서 17년간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문선웅 대표는 "앞으로도 신안군 청소년들의 학업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회원 500명의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홍철기 대표는 "우리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며 회원들을 대표해 기탁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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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돈이 많은 사람이 부자가 아니라 작은 금액이라도 의미 있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큰 부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기탁해 주시는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 미래의 주역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줄지어 기부되는 장학기금을 기탁자들의 뜻에 맞게 사용하고자 2020년 상반기 장학생을 대폭 확대 선발하여 지난 3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46일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사입력: 2020/04/07 [10:5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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