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20년 공동체정원 조성 사업」선정
노화 구목마을에 사업비 3억 원 투입
 
한향주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따르면 2020공동체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 호남 편집국

 

공동체정원 조성 공모 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공동체 조직이 신청하고 직접 가든서포터즈가 되어 정원 전문가와 함께 조성부터 관리까지 참여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노화 구목마을 공동체정원 조성 사업으로 구목리 노인회(회장 황승제)와 함께 정원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구목마을회관 앞에 공한지로 방치되어 있어 경관을 해치는 곳을 대상지로 신청하였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공동체정원을 조성하여 공동체의식 함양과 함께 경관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구목마을의 경우 노인회의 참여로 실버정원을 조성한다는 점이 공모사업 선정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급격한 노령화가 진행되는 현대사회에 긍정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공동체정원 조성 공모 사업을 신청하는 단계에서부터 구목리 노인회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정원 조성에서부터 관리까지 구목리 노인회와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이번 공동체정원뿐만 아니라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등 주민이 참여하여 조성·관리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그 결과 마을 숲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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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조은뉴스 완도지사 한향주 입니다.
기사입력: 2019/04/10 [13:2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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