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오)은 9월 5일 전라남도 도서관 사서, 순회사서, 사서교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 전문성 함양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     © 호남 편집국

이번 연수는 사서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와 서부권역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매월 작성하는 독서정보지 「사서가 전하는 책 이야기」 서평쓰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첫 교육은 「쉽게 배우는 서평쓰기 전략」을 주제로 서평쓰기 전문 강사인 임정섭 작가를 초청하여 서평쓰기를 위한 글쓰기 법칙부터 서평의 구조 및 원리, 서평 작성 프로세스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평쓰기의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또한 「시와 그림이 필요한 순간들」 이라는 주제로 이운진 시인의 강의를 들었다. 작가는 작품 집필과 삶의 과정에서 느낀 인생 내면의 깊고 소중한 이야기를 그림과 시를 매개로 전해주어 시와 그림을 같이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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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에 참가한 사서는“매월 주제를 정해 서평을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시인과 함께 시와 그림을 읽음으로 예술을 매개로 문학을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독서에 대한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고, 사서들의 업무능률이 향상 되 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서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양질의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서가 전하는 책 이야기」는 지역민들과 좋은 책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서부권역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작성하는 서평 독서정보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