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고수온 수산물 피해복구 최선
 
이길호 대표기자

올해 유래 없는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으로 가두리 양식장에 우럭, 전복이 대량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     © 호남 편집국

 

신안군은 흑산도 일원에 84일부터 30도를 육박하는 수온을 기록한 후 86일까지 28~29를 넘나들다가 사리물 때에는 수온이 약간 떨어지다가 19일부터 30까지 수온이 높아지면서 고수온으로 인한 우럭, 전복 등 양식장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정확인 원인을 밝히길 위해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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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상황은 29일까지 접수된 수산증양식 생물피해 우럭 26어가 2,083천미, 전복 180어가 10,653천미의 피해가 발생하여 92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신안군은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 복구하기 위하여 6개반 22명을 조사반으로 편성하여 현지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피해금액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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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흑산도 고수온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군 차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 집계가 완료되면 피해원인 정밀조사를 근거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피해액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 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18/08/30 [13:5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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