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범죄예방에 나서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목포경찰서와 합동점검 실시
 
이길호 대표기자

신안군은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 압해읍 소재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목포경찰서, 송공항 주변 상인회 등 민간인과 합동으로 불법 촬영카메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     © 호남 편집국

 

이번 점검은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공공 위생 편의시설 이용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송공항 터미널, 천사섬 분재공원, 송공산 등산로 등 사용인원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목포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정밀 점검을 실시했고, 점검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점검을 완료한 화장실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여성가족부에서 제작한 몰카범죄 예방스티커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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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신안군은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행위 발견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범죄 예방활동을 추진하여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615일 신의 삼도대교 공중화장실 신축과 더불어 노후 공중화장실 32개소에 대한 개보수를 완료하는 등 이용객 신규 수요 충족과 쾌적하고 청결한 시설물 관리에도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사입력: 2018/06/26 [09:3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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