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산물의 소중함 느끼다”
광주·전남생태유아공동체 소속관계자 및 원생 209명 강진군 체험 참여
 
이승주 기자

지난 9일 강진군 성전면 오산친환경쌀작목반이 광주·전남 생태유아공동체 소속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209명을 초청, 친환경농산물 감자수확 체험과 모심기 등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광주전남생태유아공동체 어린이들이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 호남 편집국


이번 체험행사에서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원생들은 강진군에서 재배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재배 농가에게 재배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감자수확 체험과 모심기 등도 직접 체험해 강진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믿음이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됐다.

 

강진군은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학교급식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직접 눈으로 공급 과정을 볼 수 있어 신뢰감을 쌓고, 관내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학교급식 관계자를 지속적으로 초청하고 친환경농업체험 등을 실시해 전남 강진군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지역임을 인식시켜 광주, 전남은 물론 수도권 지역에 친환경 쌀 납품이 더욱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성전면 오산친환경쌀작목반은 지난해부터 광주·전남생태유아공동체 및 수도권에 친환경 쌀20, 6천여만원 상당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7/06/13 [11:1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