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초 LG 사이언스홀 와~ 정말 신기해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꿈을 키우는 청소년 산업관광’ 실시
 
이길호 기자
신안 자은초등학교(안연옥 교장)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꿈을 키우는 청소년 산업관광’을 실시해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산업관광은 자은초를 비롯하여 암태초, 팔금초 학생 110명이 함께 참여했다.

▲     © 호남 편집국

첫째 날은 LG싸이언스홀에서 우리의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는 놀이로 즐기면서 과학의 꿈을 마음껏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저녁에는 해운대 앞에 위치한 글로리콘도에 여장을 풀고 자은초, 암태초, 팔금초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친교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우정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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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는 르노삼성자동차공장에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누리마루APEC하우스'로 이동하여 동백섬 바닷가 천혜의 절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했다.

이어서 부산아쿠아리움에서는 머리 위로 유유히 수영하는 상어와 물고기 떼의 움직임을 가까이서 살펴보며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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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 해발 421m 미륵산 석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셋째 날에는 광양제철소를 방문하여 열연공장에서 빨갛게 달구어진 쇳물이 수십미터 길이로 납작하게 변한 후 레일을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과 중간중간 물을 뿌리며 식히는 과정 등을 거쳐 얇은 열연코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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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관광을 마친 학생들은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거쳐 한 대의 자동차를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매우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다.”, “바다 생물들의 보금자리인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광양제철소 같은 큰 제철소가 있어서 자랑스럽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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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초등학교 안연옥 교장은 “산업관광으로 섬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워준 한국관광공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산업관광을 통해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향해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07/28 [11:5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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