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60대 응급환자 긴급이송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6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긴급이송 작전을 펼쳤다.
 
이길호 기자
▲     © 호남 편집국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7시 4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 거주하는 김모씨(여, 68세)를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뇌졸중 환자로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인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뇌출혈까지 의심이 되는 증상을 보여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했다.

신고 접수받은 해경은 헬기와 응급구조사를 급파하여 이송도중 환자의 의식변화, 기억력 상태, 혈압을 체크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씨는 입원치료 중으로 상태가 호전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62명을 헬기와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기사입력: 2014/04/11 [09:4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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