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직원가장 40대 빈집 상습털이범 검거!
 
이길호 기자
무안경찰(서장 송두현)은 지난 23일 무안군 등 6개군 농촌지역에 ○○전자 서비스센터 직원 복장을 하고서 문단속이 소홀한 집을 찾아다니며 17회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등을 절취한 혐의로 김○○씨 (33세, 남)를 검거 구속영장 신청했다.

상습범인 김씨는 지난해인 2012년 5월부터 무안군 일로읍 월암길에 거주하는 피해자 전○○(45세, 여)주택에 침입하여 현금과 목걸이등 25만원 상당 품을 절취하는 등 무안·신안·해남·영암·강진·진도 등지에서 17회 걸쳐 현금과 귀금속(34여종)을 절취하여 검거됐다.

특히, 사건을 해결한 강력1팀, 조성진 팀장은, 피의자가 전자서비스센터 직원복장을 하고 절도행각을 벌이다가 미수에 그쳐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을 의심삼고 대부분 미신고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직감하고서 신속하게 여죄 수사에 착수하여 보관 중이던 일부 장물 등을 근거로 무안·신안·해남·영암·강진·진도 지역에 대해 끈질기게 피해자를 추적 수사하여 여죄를 모두 밝혀냈다.

무안경찰은 농촌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문단속을 소홀히 한 채 집을 비우는 사례가 많고 ,특히 전자제품등 서비스센터 직원 복장을 하고서 고장수리 가장하여 무단히 집안을 출입시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악용한 교묘한 수법의 범법자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으로, 외출시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이웃 간 집봐주기등으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3/02/01 [15:0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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