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던 중국인 선원 1명 사망
 
이길호 기자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무허가 불법조업 중 단속에 나선 해양경찰에 흉기를 들고 저항하던 중국어선 선원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오늘 오후 3시 45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약 90km 해상에서 우리 측 EEZ를 침범하여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석도선적 100톤급 쌍타망어선 노영호 등 2척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부상당한 중국인 선원 장모씨(44세)는 헬기를 이용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으나 끝내 숨졌다.

목포해경은 공무집행방해 혐의 및 사망원인에 대하여 법 절차에 의해 정확한 진상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2/10/17 [09:4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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