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장 김원국)에서는 지난 3일 생후 2일째 되는 영아를 남편과의 사별등으로 양육이 어렵자 오피스텔 출입문 앞에 유기한 A모씨(35세,여)를 영아 유기 혐의로 검거했다.
A모씨는 지난 4. 29. 11:00경 사별한 남편의 친구의 주거지로 알고 있던 ○○오피스텔 ○○○호 앞 통로에 주거지에서 2일전에 출산한 남아를 보자기에 싼 체로 준비한 젖병과 분유를 함께 놓아두고 가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영아를 병원으로 후송,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여 先 구호조치하고, 현장주변 CC-TV를 통하여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한 후 유류물인 젖병과 분유 구매자 전체에 대한 개별 수사를 통하여 피의자를 검거하였고, 생활고로 인하여 부득이 아이를 유기하였던 피의자를 배려, 영아원과 연계 직장을 다니는 동안 아이를 보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목포경찰은 앞으로도 강력사건에 즉각적인 총력대응을 통하여 안전 치안을 확보하고, 국민 중신의 경찰행정의 일환으로 피해자․피의자 구호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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