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상징 삼학도, 옛 모습을 되찾고 있다
소삼학도 일원 개방, 시민과 관광객 방문 끊이지 않아
 
이길호 기자
유달산과 함께 목포의 상징적 공간으로 알려진 삼학도가 옛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   복원화사업 공원조성 한창  © 호남 편집국


목포시는 삼학도 일원 574,850㎡에 총사업비 1,243억을 투입하여 2011년까지 삼학도를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여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으로 현재 일흥조선소 쪽 바다를 막아 취수갑문 설치를 위한 물막이 작업(가호안 물막이 공법 시공)이 한창이다.

▲   취수갑문 설치를 위한 물막이 작업 한창  © 호남 편집국

시는 2003년부터 1단계로 삼학도의 산형태 복원을 위해 소삼학도 절개지를 흙으로 덮고 백목련, 자목련 등 3만 4천여 주의 조경수를 식재했으며,

2005년부터는 2단계로 본격적인 삼학도 섬형태 복원을 위한 호안수로 공사를 착공하여 호안수로 2,242m 중 지금까지 1,280m와 섬연결 교량 5개소, 잔디광장 등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친환경 수로정비를 위해 석축시공을 지양하고 자연석으로 시공했다.

공사가 완료된 소삼학도 일원 시설은 ‘07. 3월에 우선 개방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속에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직 석탄부두, 해경부두, 일흥조선소 이전 등 단기간에 풀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지만 목포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이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1년 준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입력: 2009/02/04 [12:2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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