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2,000억 원이 투입된다.
28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금융에서 2011년까지 4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수도권과 지방간의 양극화를 없애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SOC 펀드, BTL펀드, 지역개발채 매입, 지방금융기관 예탁 등에 2011년까지 2조 8천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도 2011년까지 매년 2,0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총 1조 7천억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SOC(BTL) 전문 기관인 산업은행과 각각 7,500억 원씩 총 1조 5천억 원 규모의 철도, 교육, 발전부분 공공펀드를 설립하고 올해 1,300억 원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채권 등과 같은 지역개발채의 매입은 물론, 민간의 전문가들과 함께 SOC펀드, BTL펀드 같은 투자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국가경쟁력 제고에 초석이 되는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제품 상품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 투자에 특화된 중소기업 전용펀드와 사모투자 펀드(PEF) 등에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우체국금융 자금의 산업자금화를 확대하고 공적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조은뉴스 기사제휴사=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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