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권 개발사업비 증액
오는 2010년 완공 예정
 
유명조 기자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의 사업 기간이 5년 더 연장되고 국비 지원액이 늘어나 본격적인 백제문화 개발이 실시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사업 기간을 2005년에서 2010년으로, 사업 내용을 5개 부문 38개 사업에서 5개 부문 42개 사업으로 바꾸고 국비 845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의 ‘백제문화권특정지역 종합개발사업’ 변경계획을 지난 30일자로 확정·고시했다.
 
오는 2010년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을 추가로 유치함으로써 연 5천억원의 직접적인 관광수익과 7천500억원의 승수 효과가 발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전망이다.
 
바뀐 사업내용
변경계획이 확정됨으로써 바뀌게 된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문화재청의 제3차 문화권정비계획을 수용
 
&부여 관북리 백제유적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을 추가
 
&백제역사재현단지에 기능촌 전시·연출시설과 상징조형물 건립비 등을 추가
 
&공주 우회도로 노선을 2.1㎞(330억원)에서 7.2㎞(670억원)로 연장
 
&부여 한국전통문화학교 진입로를 공주-서천고속도로 부여 나들목(IC)까지 2㎞를 연장.
 
사업 추진상황
&백제문화권 개발은 내포문화권 개발과 함께 충남도가 추진하는 양대 대단위 지역개발사업으로, 신라문화권 개발
 
&1994년 개발계획을 확정한 이래 당초 목표 연도였던 2005년까지 총 1조1천727억원을 투자, 16개 사업을 끝냈다. 사업 대상지역은 공주시, 부여군, 계룡시 지역 1천620㎢.
&완료된 사업은 공주 석장리 문화유적 정비, 공주 송산리 고분 정비, 웅포대교(충남 서천-전북 익산) 진입로, 부여 한국전통문화학교 진입로 등
 
<2006 사업계획>▲부여 정림사지, 공주 장선리 토실 등 문화유적 정비 450억원 ▲부여 풍물거리 조성 25억원 ▲백제큰길 연결도로 등 도로·교통시설 확충 131억원 ▲입암산업단지 등 계룡지역 개발 203억원 ▲기타 관광·휴양시설 확충 300억원
 
백제역사재현단지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의 핵심인 백제역사재현단지(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조성사업은 전체 공정 68%
 
&백제시대 왕궁을 재현하는 중궁전, 동궁전, 서궁전, 그리고 백제역사재현단지를 대표하는 고건물인 능사(陵寺) 5층 목탑은 건축을 끝내고 단청공사 중
 
&산업교역촌, 풍속종교촌 등 민간자본 유치사업은 투자자 선정 및 행정 절차를 끝내고 올해부터 440억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
기사입력: 2006/01/07 [12:1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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