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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6회 전국체전 개막식 오픈닝 세리머니 © 유정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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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6회 전국체전 개막식, "환희의 율동" © 유정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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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6회 전국체전에 참석한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 유정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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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6회 전국체전 대회기 계양 모습 © 유정재 기자 | 제 8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는 14일 오후 5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노무현대통령 기념사를 했으며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개회를 선언했고, 박맹우 울산시장이 환영사로 체전을 찾은 선수와 내외빈-관광객들에게 인사했다. 그외에도 한나라당 박근혜대표,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을 비롯하여 정계 인사들과 종교인, 학계 등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리에 개회식이 펼쳐졌다. 개회식 공연 테마는 "불매, 불매, 불매야~"로 , 「불매」는 울산의 문화적 소재인 「옛 불매가」에서 발췌한 풀무의 방언으로써, 울산이 한반도 역사의 시작과 부흥의 불을 일으키는 곳, 즉, 간절곶의 해(개벽의 불), 반구대 암각화(문명의 불), 쇠부리 터(철기문화의 불), 석유화학 공단(근대화의 불), 동해-1 가스전(희망의 불)과 같은 울산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대표적 단어인 “불”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화합과 도약, 위대한 울산”을 건립해 보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공식행사는 귀빈입장,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개회사, 격려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에서는 한국산업의 힘찬 동맥과 도약의 열기를 다시 한번 뿜어내는 ‘창조의 기운(울산공단), 모두가 하나되어 어울리는 열정의 한마당 ‘삶의 열정(젊은 시민)’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풍요로운 삶의 표정을 표현해낸다.
또 8명의 바람동이가 등장하여 밝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향한 희망을 표현한 ‘바람개비’, 경제 환경 문화 관광도시를 향한 울산의 비전이 희망의 바람을 타고 거대한 회오리를 일으키는 ‘울산회오리’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전국민의 희망을 품은 고래가 비전의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비상하는 ‘고래의 꿈’이 펼쳐지고 불꽃축제인 ‘빛의 환타지’를 마지막으로 개회식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14일부터 20일 까지(7일간) 울산일원 경기장에서 치러질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단 3만여명이 참가하고 40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스쿼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밖에 울산종합운동장 부근에는 처용문화재와 각종 댄스공연으로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해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한편, 첫날 경기 여자역도에서 최명식(울산시청)은 인상-용상에서 총 5개의 신기록을 수립했고, 인라인 10km 결승에서는 궉채이가 51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외, 여자역도 인상-용상 53kg에서 박은진(경북)이 각각 1개와 합계 1개 등 모두 3개의 신기록을 기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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