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영그는 도서관, `시나브로 글터`
책과 접하면서 점진적으로 변하는 공간
 
김창호기자

학습정보 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아동들에게 더욱 더 자기의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는 도서관이 개관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에 자리잡은 선동초등학교(교장. 최병권)이다.  미래를 짊어질 아동들이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낀 선동초등학교는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비를 신청하여 지원금 3천만원을 배정받아 선진학교 도서실을 견학하는 등 우수한 도서관 신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시나브로 글터라는 쾌적하고 아름답고 편리한 도서관을 신축할 수 있었다.
 
부푼 마음을 안고 도서관에 들어온 교직원, 또한 학부모님들은 이곳이 바로 창의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씀하셨다. 물론 학생들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신기하고 놀라운  마음을 금할 수 없는 표정이었다.
 
시 브로 글터라는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아낸다. 도서관의 이름을 정하기까지 학부모님, 선생님,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름 공모를 하였다. 도서관의 이름 하나까지 이렇게 신경을 써서 정하였기에 시나브로 글터는 더욱 교직원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애착이 간다고 한다.
 
최병권 교장선생님께서는 우리 교육자는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늘 푸른 꿈을 가꾸어 주고, 또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늘 도와주고 있다.
 
 시나 브로 글터라는 이름처럼 우리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푸른 꿈과 희망을 가꿔나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선동초등학교의 독서교육 현황도 덧붙여 설명해 했다.
 
창의력과 표현력,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의 마련과 함께  마인드 맵으로 나타내기, 독서감상화 그리기, 1분 스피치, 독서 일기쓰기, 독서감상문 쓰기, 독서 신문 만들기, 도서실 활용수업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알차게 운영되고 있었다.
 
시나브로 글터 이름과 함께 선동초등학교 150여 명의 아동들이 저마다의 푸른 꿈을 가꿔 나가서 이 나라의 동량이 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5/10/06 [16:2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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