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하고, 끄고, 구하고, 오늘은 나도 소방관...
국내 최대 소방향연, 『119 대축제』 과천서 열려
 
오권철기자

국내 최대의 소방축제인 『119 대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과천서울랜드에서 열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소방검정공사와 (주)서울랜드가 후원하는 『119 대축제』는 올해로 8회째.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소방축제이며 가장 다양한 소방체험이 가능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전 119 체험코너는 단연 축제의 중심 축. 각종 구조, 구급, 화재진압활동에 대한 체험과 화재현장 탈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도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총 17종의 체험코너가 있는데 5개 이상을 이수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소방테마하우스에서는 국내 소방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유물과 현재의 소방장비를 전시하고  일반인은 물론 소방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축제의 장, 주인공은 역시 어린이. 119 그림그리기 등 경연대회는 물론 119 캐릭터 페인팅, 즐거운 마술시범 및 소방 마스코트 기념촬영, 삐에로는 119 친구, 안전기원 비눗방울 날리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또한,각종 소방활동 사진시장도 마련된다. 특히 가족단위의 참여자를 위해 3세대의 연령이 119세인 가족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예전에 비해 다양한 코너도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소방관계자는 119 대축제는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소방관련 이벤트와 각종 체험을 통해 안전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매년 변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119 대축제 참가를 당부하였다.

기사입력: 2005/10/05 [12:4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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