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도 5연패 위업 달성
53개 직종 157명 참가 종합1위
 
김창호기자

경기도가 제4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001∼2004년에 이어 종합우승을 함으로써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2005년 9월 27일부터 대전시의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987명의 선수들이 53개 직종에 출전하여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기도 대표선수단은 그래픽디자인을 비롯한 53개 직종에 157명이 참가하여 35개 직종에서 금상 10개, 은상 10개, 동상 9개, 장려상 20개 등 49개의 상을 획득함으로써, 5연패를 저지하기위한 타시도의 견제를 물리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금번 대회는 출전선수들의 기능수준이 상향 평준화됨으로써, 모든 종목마다 박빙의 승부가 이루어지는 등 출전선수들의 경합이 매우 치열하였으나, 경기도의 모든 선수들과 지도교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 대구시와 서울시의 추격을 물리치고 종합우승의 대통령배 및 우승기를 차지하였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31개 실업계고등학교 121명 출전선수들의 훈련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여 왔으며, 학교에서도 출전선수의 기능향상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진력하여 왔다.
 
그 결과, 경기도가 획득한 29개의 메달 중 21개(72%)를 차지함으로써 대회5연패를 이루어 1,000만 경기도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기쁨을 안겨 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시상식은 10월 04일에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전국의 모든 기능·기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기사입력: 2005/10/04 [18:4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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