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함태초, 붕괴 위험성 높아 대책 시급
상장-소도간 태백산 관광도로 공사로 지반침하, 붕괴 조짐
 
정연선 기자
▲산비탈이 무너진 태백 상장-소도간 도로     © 정연선
▲학교의 계단이 붕괴되어 가고 있는 곳을 걸어가는 학생들     © 정연선

 
 
 
 
 
 
 
 
 
 
 
 
 
 
 
 
 
 
 
 
 
 
 
 
 
 
 
 
 
태백시 태백산 관광도로인 상장-소도간 도로 구간 확포장 공사 추진중에 언덕에 위험한 함태초등학교 건물 아래로 도로가 개설되면서 이로 인한 지반 침하로 학교 건물 일부가 붕괴가 진행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C-D등급으로 판정되어 학교 이전 등 대책이 절실히 필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함태초등학교에서 태백시에 학교 이전을 요구하였으며 이에 대한 학교이전 관련 관계자회의가 지난 7월18일 열렸으며, 8월30일에는 시설물 안전진단 결과 일부 교사동 및 급식소가 D급 판정을 받았고 태백시는 안전진단 결과와 학교 이전진행여부에 대하여 태백교육청에 질의를 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도교육위원회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하여 학교 이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한 지난 9월 9일에는 학교장, 어머니회, 운영위원회, 동문회 관계자들이 태백시장을 방문하여 학교 급식소 관련 대책을 요구하였으며, 지난 9월29일에는 감정평가사가 현지를 방문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오는 10월10일까지 감정평가 및 보상금을 산정하고 태백시에서는 태백교육청에 10월 중 손실보상협의를 요청하고, 협의 완료후 D급 판정을 받은 부분에 대하여는 오는 11월까지 부분 철거를 하기로 하였다.
기사입력: 2005/10/01 [15:5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함태초등학교] 태백 함태초등학교, 이전사업 진행 속도 빨라 정연선 기자 2005/10/12/
[함태초등학교] 태백 함태초, 붕괴 위험성 높아 대책 시급 정연선 기자 2005/10/01/